일상다반사 (4)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펨코리아펌] 일베충의 하루 일베충의 하루 나는 보배드림의 좌파를 멸절하는 애국보수이다. "바사삭....바스락..사삭...." 오늘도 나는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깬다 어젯밤 침대에서 먹고 던져두었던 과자 (편의점에서 1+1 구매) 속에서 바퀴벌레가 서성이는 소리였다 나는 자신에 대한 자괴감을 구기듯, 봉지채로 바퀴를 잡아 그대로 구겨 바닥에 내팽개쳤다 당근마켓에서 35000원에 구매한지 4개월, 저체중 공익이었던 가볍던 그의 무게조차 이기지 못하고 가운데가 조금 주저앉아 일베충은 아픈 허리를 부여잡고 몸을 일으킨다 휴대폰 알람을 확인했다. 카카오톡은 오늘도, 아무 알림이 없었다. 그저 나를 반겨주는 존재는 집주인과 통신사 뿐이었다. "학생, 월세 언제까지 낼꺼에요? 벌써 세달째야. 내생각도 좀 해줘야지. 그리고 옆집에서 냄새가 난다고 .. 20년간 전국의 구멍가게를 그린 작가 20년간 전국의 구멍가게를 그린작가 이미경 화가의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 이전 1 다음